ricmin3 Dead Rose - 5 d e a d r o s e Another RicMin part of ROADS Written by birdie 5.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그 때엔… 너랑 나 친구로 태어나지 말자. 지겨워.』 정혁의 말에 민우는 광고를 보여주는 스크린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정혁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헛소리다. 애초에 셋이 영화 보러 온 것 부터가 엽기적인 발상이었다. 문어발 같은 감정을 정리하기엔 아직 날씨가 너무 좋아.. 2025. 6. 23. Dead Rose - 3 d e a d r o s e Another RicMin part of ROADS Written by birdie 3. 성격도 그다지 외향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유학생활은 힘들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 동안 목숨이라도 나눌 것처럼 죽마고우가 되어버린 녀석과 헤어진 것도 갑작스런 정신적 공황의 원인이 되었다. 형형색색의 머리들이 원래 말이 없는 건지, 영어를 못해서 그런 건지 며칠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정혁에게 호감을 보여왔지만 한동안 정혁은 입도 열지 못했다. 한참은 낯선 집, 방.. 2025. 6. 23. Dead Rose - 2 d e a d r o s e Another RicMin part of ROADS Written by birdie 2. 『너에 대해 아는 게 백 개라면, 모르는 건 이백 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훗, 뭘 모르는데? 내가 알기론, 넌 나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는데.』 『이를테면…, 그 때 왜 그렇게 울고 있었던 거야? 내가 널 짝으로 뽑았을 때 말야. 네 얼굴이 눈물 투성이었어.』 『아…. 기억이 안 나.』 『.. 2025. 6. 23. 이전 1 다음